정동식 (축구 심판)

1. 본문

정동식(1980년 10월 20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심판입니다. 현재 K리그1 심판으로 활동 중이며, 김민재 선수를 닮은 외모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경력 및 활동:

• 축구 선수: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선문대학교 사회체육과에 진학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나, 대학교 1학년 때 무릎 십자 인대 파열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 축구 심판: 선수 생활을 접은 후, 대학교 2학년 때 심판으로 전향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축구 심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 K리그 심판: 현재 K리그1 심판으로 활동 중입니다. 2024년 4월 3일 서울-김천 리그 5라운드 경기 주심으로 나서며 K리그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습니다.
• 쓰리잡 (Three Jobs): 주말에는 축구 심판, 주중에는 서초구 환경공무관(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며, 퇴근 후에는 퀵 서비스나 대리운전 등의 부업을 합니다.
• 환경공무관: 2023년부터 서초구에서 환경공무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자 지원했으며, 체력 테스트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고 합니다.
• K리그 심판 수입: K리그 1부 심판은 경기 수당으로 50만원(대기심)에서 200만원(주심)을 받으며, 1년 동안 40~45경기에 심판으로 출장하여 4000~5000만원을 법니다. 하지만 비시즌 3개월 동안에는 수입이 없어 불안정합니다.
• 수상: 2022년 올해의 심판상(주심)을 수상했습니다.
• 저서: 2023년 12월, 자신의 삶을 담은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의 삶:정동식 심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독립하여 생활비를 벌기 위해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신문∙우유배달, 노숙인 상담, 일용직, 대리운전 등 수많은 일을 하며 20살 때부터 쉬지 않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방송 출연: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 EBS '초대석'에 출연하여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열정 넘치는 삶의 신념을 이야기했습니다.

판정 스타일:파울에 관대한 편이며, 어지간하면 구두 경고로 끝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K리그 심판들 중에서도 이동준 심판과 함께 가장 관대한 성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정 스타일에 대해 일부 팬들은 불만을 가지기도 합니다.